하나님의 음성 2008. 4. 2. 23:58

하나님은 분명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작년 어느날 인터넷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검색했었다. 책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기도 했었다. 솔직히...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어떤 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 마음에... 아주 간절한 마음에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답변을 주기를 원한다는 글을 올렸나보다. 그 댓글들은 하나같이 질문한 사람의 의도와는 다른 글들을 적었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과는 다른 글들을~ 그것도 많은 성경구절들을 인용해가면서 아주 길게 적어 놓고는~ 하나님의 음성은 더이상 있는게 아니라는 글도 있었고...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는 글도 있었고 심지어 <하나님의 음성>은 사단의 꾀임이기에 속지 말라는 글도 있었다. 통탄할 일이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사도 바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현재는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얼마나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것을 사단의 꾀임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이란 없다 내지는 사단의 꾀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소위 하나님을 믿는다는 성도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게 아닐까?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이럴진대... 하나님은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실까? 분명 내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있어 사랑이었다.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인정시켜주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나의 하나님의 자녀됨을 확인시켜주시는 것이었다. 좀더... 좀더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나의 경험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정말~ 우연이라도 내 글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같이 하나님께 목말라 하는 어떤 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