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 2017. 5. 8. 00:33

내 잔이 넘치나이다

자궁선근증으로 하혈을 한달씩 하고있는 나에게 왜 이런 아픔을 주시는지~
그동안 나에게 여러 병을 치유해주셨는데~
왜 내가 또 아픈건지를
하나님께 여러번 물어봤었다.

어제 아침에 내가 창희가 심심하다고 해서 시편 23편을 암송했다.

어제 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갑자기 <내 잔이 넘치나이다>가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리고 곽재혁 목사님이 기억이 났다.
곽 목사님은 그렇게 아픈 와중에서도 기도/찬양 하고 있는데~ 난 겨우 이걸로 불평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
용서해주세요!
맞아요!
제 잔이 넘칩니다!
찬양할 것들이 더 많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더더더 찬양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 2017. 4. 21. 00:15

2017년 부활절

성금요일이었던 지난 금요일
큰이모가 돌아가셨다.

토요일 작은 이모와 함께
부안에 다녀왔다.
장례식장에 있었을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다녀와서 큰이모의 모습에서 예수님을 찾게되었다.

큰이모의 수의 입던 모습에서
예수님의 수의 입은 모습을~

장례식장에서 큰이모 살아생전 모습을 이야기하며 나누었었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의 살아생전 기적들과 가르침들을
기억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공식적으로 죽음을 선포했었는데...
살아나셨다니!
정말 기적이었다.

이번 부활주일의 죽음과 부활은
큰이모의 죽음과 연결하니~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하나님의 음성 2013. 12. 31. 16:35

하나님의 음성 in 2013

몇년 전이었나? 나 또한 그랬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분들이 너무나 부러워보였었다. 그리고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길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 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의 일들을 겪으면서... 큐티를 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조금씩이나마 듣게 되었다. 그땐 그렇게 힘들었던 일들이~ 지금 생각하니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는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결혼하고... 아니 늦게 아이를 갖고 키우면서 더더욱 기도시간과 큐티시간을 못하게 되면서 나의 영적 수준은 아직도 갓난아이 수준같지만... 아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잡한 단어같은건 못알아듣고 아주 쉬운 말들만 알아듣는 아이같은 수준이지만 이렇게 신앙생활을 못해서 답답해하는 내게 하나님은 수시로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신다. 얼마나 감사한지~~~!!! 2014년이 반나절도 안남은 지금 이순간... 2014년은 더욱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된다. 그것이 나의 2014년의 resolution이다. ^^*
하나님의 음성 2008. 4. 2. 23:58

하나님은 분명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작년 어느날 인터넷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검색했었다. 책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기도 했었다. 솔직히...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어떤 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 마음에... 아주 간절한 마음에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답변을 주기를 원한다는 글을 올렸나보다. 그 댓글들은 하나같이 질문한 사람의 의도와는 다른 글들을 적었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과는 다른 글들을~ 그것도 많은 성경구절들을 인용해가면서 아주 길게 적어 놓고는~ 하나님의 음성은 더이상 있는게 아니라는 글도 있었고...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는 글도 있었고 심지어 <하나님의 음성>은 사단의 꾀임이기에 속지 말라는 글도 있었다. 통탄할 일이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사도 바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현재는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얼마나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것을 사단의 꾀임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이란 없다 내지는 사단의 꾀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소위 하나님을 믿는다는 성도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게 아닐까?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이럴진대... 하나님은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실까? 분명 내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있어 사랑이었다.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인정시켜주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나의 하나님의 자녀됨을 확인시켜주시는 것이었다. 좀더... 좀더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나의 경험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정말~ 우연이라도 내 글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같이 하나님께 목말라 하는 어떤 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