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orea 2009. 12. 3. 16:26

2009.11.03

방언기도를 오랫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방언기도는 DDTS에서 어느 선교사님이 "하루에 5분씩 방언기도를 하면 삶이 바뀐다"는 말을 들은후,
"내적치유 세미나"에서 오셨던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이 "하루에 30분씩 방언기도"란 도전을 주셨었습니다.

물론... 말이 그렇지~ 정말 힘듭니다.
이것이 그냥 기도도 힘들텐데, 방언기도는 더 영적싸움이 큽니다.

이 영적싸움이란 것이 아주 큰 이유라면 싸울 각오라도 생길텐데,
마귀는 이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이유로 못하게 막습니다.

결혼 후, 다시 방언기도를 몇번 시작했었지만,
정말 사소한 이유로 그만두곤 했었습니다.

이제 다시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몇달동안 알람만 세팅해놓고 못하다가
오늘 아침 드디어 일어나서 잠시나마 방언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거창하진 않았지만 주님이 자꾸 제 마음에 주시는 부담감에 대한
저의 작은 노력을 시작했다는 게 기쁨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에베소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the heavenly realm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Christ.
(에베소서 1:3)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그때를 위해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주시는 것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매일 매일 이 방언기도를 빠지지 않기 위해 이렇게 모든 분들에게 보이도록 글을 남깁니다.
하나님의 음성 2008. 4. 2. 23:58

하나님은 분명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작년 어느날 인터넷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검색했었다. 책을 찾기 위함이었지만...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기도 했었다. 솔직히...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어떤 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 마음에... 아주 간절한 마음에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이 답변을 주기를 원한다는 글을 올렸나보다. 그 댓글들은 하나같이 질문한 사람의 의도와는 다른 글들을 적었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과는 다른 글들을~ 그것도 많은 성경구절들을 인용해가면서 아주 길게 적어 놓고는~ 하나님의 음성은 더이상 있는게 아니라는 글도 있었고...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잘못됐다"는 글도 있었고 심지어 <하나님의 음성>은 사단의 꾀임이기에 속지 말라는 글도 있었다. 통탄할 일이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사도 바울에게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 현재는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얼마나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것을 사단의 꾀임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음성>이란 없다 내지는 사단의 꾀임이라고 생각하기에 소위 하나님을 믿는다는 성도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게 아닐까?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이럴진대... 하나님은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실까? 분명 내가 들은 <하나님의 음성>은 거짓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있어 사랑이었다.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인정시켜주시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나의 하나님의 자녀됨을 확인시켜주시는 것이었다. 좀더... 좀더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나의 경험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정말~ 우연이라도 내 글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같이 하나님께 목말라 하는 어떤 이들을 위해서...